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종택)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민주시민 행복 캠프’를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시선거관리위원회 희망홀에서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미래유권자인 청소년에게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의식과 기본 소양을 함양하는 한편 희망차고 행복한 대한민국 선거문화 풍토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중학생 2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근대역사박물관 개장 장터에서 학생과 직원들이 함께 한 프리마켓을 운영, 판매 수익금 등을 지곡동 소재 ‘착한동네’에 기부하기도 했다. 동산중학교 이준하 학생은 “민주시민의식 함양교육은 물론 자원봉사 활동으로 여름방학을 알차고 의미 있게 보낸 것 같다”며 “어른이 되면 우리나라에서 시행되는 모든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민주시민 행복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수료증을 수여받고, 2017년 대통령 선거때까지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 ‘어울렁 더울렁’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