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군산지회 이완재 수석 부회장이 ‘전통음악 설장구놀이’로 제5회 한국예술·문화 명인에 선정됐다. 한국예총이 주관하는 명인인증 사업은 한국전통예술문화의 재발견 및 가치 재발견과 우리의 소중한 예술문화 콘텐츠를 발굴·기록·전승·유통하는 과정을 통해 창작활동에 동기를 부여하고 전승체계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명인인증 지정대상자는 높은 수준의 유·무형 성과물로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지닌 예술활동 전문종사자들로 각 분야별 전문가 3인 이상의 심사위원이 서류·현장실사·실기평가 및 인터뷰 등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26일 서울 한국예총에서 거행된 인증식에 참여한 이완재 명인은 “개인에게는 큰 영광이며, 힘들고 어려운 여건에 처한 전통예술인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준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더 정진하며 전통예술의 격을 높이고 저변확대에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완재 명인은 (사)한국국악협회 군산지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한국농악보존협회 군산지회장과 (사)한국예총 군산지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