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관장 김홍식)이 3일 개최한 ‘9월 독서축제한마당’ 행사에 총 1,411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들이 책을 더 가까이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책의 소중함과 독서하는 생활습관을 정착시키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인형극 공연, 책나눔 도서교환장터, 독서골든벨, 어린이 책놀이터 체험부스 등으로 진행되었다. 빼뜨루쉬까 인형극 공연에는 180여명이 참여했으며, 도서관 앞마당에서는 시민이 가져온 도서 1권과 도서관에서 기증받은 도서 1권을 교환해주는 책나눔 도서교환장터를 진행해 총 550권의 책이 교환됐다. 수송근린공원에서 진행한 어린이 책놀이터 체험부스는 동화책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포토존’, ‘울동네 작은도서관 홍보’, ‘전자책 체험․홍보’, ‘클레이․스탬프아트’, ‘동시 부채 만들기’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부스 운영으로 총 800여명의 어린이, 보호자가 참여했다. 책 속 내용을 퀴즈로 풀어보는 ‘도전! 어린이 독서골든벨’ 행사에서는 아리울초등학교 2학년 배강민(저학년 부문)과, 경포초등학교 6학년 윤정현(고학년 부문)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홍식 군산시립도서관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을 가까이 도서관을 더 가까이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주민의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