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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제10회 정기 연주회가 9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창단 11년째를 맞이하는 군산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2005년 10월 결성돼 현재 초중고 단원 73명으로 구성돼 해마다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군산교육지원청이 직접 주최하면서 그 규모와 수준이 한차원 더 높아지게 되었다. 이번 우리 전통음악을 현대인의 감성에 맞게 만든 곡과 영화음악, 해금연주곡 등 전통연희의 멋스러움에 무용을 더하여 어우러진, 주옥같은 국악관현악곡이 연주된다. 군산교육지원청 김원태 교육장은 “이번 연주회가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제고시키고, 아름다운 우리의 소리를 통해 나라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그동안 소홀하게 여겼던 국악교육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산청소년국악관현악단이 군산 국악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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