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추석 연휴기간(14일~18일) ‘근대마을 추석 한마당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추석맞이 행사는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추석 연휴기간인 14일부터 16일까지 한복을 입고 박물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추석 당일인 15일에는 모든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박물관 일원에서는 떡메치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전래민속놀이와 어린이 낚시놀이,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와 인절미, 전통차 등 먹거리가 제공되며 다양한 전시 및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박물관 별관인 근대건축관은 근대건축물 전시가, 근대미술관은 전북도립미술관 초대전 ‘탁류가 끝나는 곳’이, 장미갤러리에서는 하반영 화가의 작품전시회가 열린다. 이밖에도 소담소리아트 민요공연과 타악공화국 흙소리 사물놀이공연, 쓰리산밴드, 산영라이브, 포크그룹 숲의 버스킹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박물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을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