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지난달부터 3세 이하 영아와 그 부모를 대상으로 ‘엄마랑 아가랑 브레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ㆍ유아기 성장발달의 중요성과 올바른 성장을 위해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 중점을 두고 인지·언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자 마련됐다. 출생 직후부터 만 2세까지의 시기는 감각경험을 통합하고 운동능력을 발달시켜 나가는 단계로, 새로운 것을 보고, 듣고, 만지는 경험을 통해 아동이 습득하는 단어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다. 이에 드림스타트는 영아가 부모의 양육방식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 점을 감안해 발달단계에 맞는 신체탐색, 공간탐색, 관계형성 등 모(母)와 긍정적인 애착관계 형성으로 인지발달이 촉진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차정희 어린이행복과장은 “영아기의 다양한 자극과 경험이 아동의 발달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도 연령별 단계에 맞는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오감활동을 통한 유아의 인지ㆍ감각자극으로 심리안정과 또래와의 관계형성에 도움을 주는 오감톡톡 상상놀이터, 부모와 유아가 함께하는 교육중재, 동화구연과 전래놀이로 하나 되는 어울마당, 모-아 애착증진 등 영아기에 모(母)와의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통해 균형 잡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