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전라북도, 한국관광공사전북지사와 함께 문체부가 주관하는 가을 여행주간에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군산에서 시간여행의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군산 시간여행 속으로 떠나는 맛길! 멋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가을 여행주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대표 프로그램이다. 군산 골목골목에 숨어있는 추억의 보물들을 하나로 엮어 방문객들에게 삶의 여유를 되찾고 군산을 재방문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초원사진관 일원에서는 1930년 대표 소설인 탁류를 퀴즈로 한 군고구마 체험, 희망 떡메치기, 근대문화도시 군산시간여행 BI(브랜드 네이밍)인 헬로모던 및 군산세관 모형 등의 떡살을 이용한 절편 만들기, 추억의 달고나, 막걸리 만들기 등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근대문화를 주제로 한 거리 상황극, 아코디언과 기타연주, 노래·마술공연, 저글링, 현악5중주, 모던음악 등 깊어가는 가을날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군산시간여행 BI인 헬로모던의 브랜드 이미지 홍보를 위해 기념품 체험 및 홍보 판매, 공예품 및 짚공예 체험, 근대복장·교련복 체험 등을 통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의 알뜰 관광을 위해 맛집, 숙박업소, 체험업소 46개소에서는 △선유스카이라인 20% 할인 △관광유람선 20% 할인 △원도심지역 게스트하우스(펀빌리지협동조합) 10% 할인 등 특별할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군산시 문화관광홈페이지 참고)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가을 여행주간 군산시를 방문하는 시간여행자들에게 군산만의 독특한 매력을 홍보해 ‘다시 찾는 군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