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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대 미디어문화학과(학과장 오원환 교수)와 군산문화협동조합 G로컬아이(이사장 박형철)가 지역 문화 및 관광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10일 군산대 산학협력단 주최 아래 산학협력관 2층 중회의실에서 군산 문화관광을 위한 V.R(가상현실) 및 영상컨텐츠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혜자 인문대학장, 오원환 미디어문화학과 학과장 및 김동익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향후 관련 활동을 전개할 미디어문화학과 교수진 및 군산문화협동조합 G로컬아이 회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간의 기술, 정보의 교류와 연계교육과정, 인턴십 등의 협력 및 군산 관광지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V.R 및 영상 컨텐츠를 개발하기로 약속했다. 오원환 교수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 지역의 문화관광 컨텐츠의 관심과 중요성은 매우 커질 것”이라며 “군산 문화협동조합 G로컬아이와의 협약으로 군산 문화관광의 컨텐츠 확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형철 이사장은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IT 전문가 앨런케이의 말을 인용한 뒤 “문화컨텐츠 관련 고급인재 양성을 주도하고 있는 군산대 미디어문화학과의 협약은 군산의 문화관광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을 체결한 군산 문화협동조합 G로컬아이는 지난달 27일 국내 굴지의 캐릭터 업체인 ‘서커스이미지웍스’와 캐릭터 및 웹툰 개발에 관한 협약을 맺고 군산을 대표할 캐릭터를 제작 중에 있다. 이곳은 올 연말 중 대표 캐릭터와 프랜즈을 발표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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