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석 군장대 사회복지상담과 교수의 개인전 ‘만다라를 통해 무의식의 흔적을 찾는 작가의 상상력’이 내달 5일부터 12일까지 군산예술의전당 2,3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미술의 표현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이고 다양한 사례를 토대로 무의식의 흔적을 찾아서는 만다라(Mandala)를 통해 이미지를 비우고 또 비워내는 행위와 자기성찰의 과정을 선보인다. 최광석 교수는 “22년만의 개인전, 짧지 않은 교직생활을 보낸 지금에야 초심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새로운 이미지의 창고를 만난 것”이라며 “작품에서 보여주는 흔적들은 억압된 내면과 이미지들이 의식화하는 과정으로서 원안(만다라)의 원색적 색감은 과거와 현재의 균형과 조화로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광석 교수는 군산중·고를 졸업하고, 1985년 군산대학교 미술학과, 1987년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 순천향대학교 건강과학대학원 심리치료과(미술치료전공)를 졸업했다. 또한 전라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원, 군장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 교수 등을 역임하고 있다. 최 교수는 미술계에 입문한 1985년부터 현재까지 각종 초대전 및 단체전에서 250여회 출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