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나 작가와 문하생 14명으로 구성된 ‘소묵회(회장 정은애 부안소방서 대응팀장)’가 15일부터 21일까지 군산예술의전당 3층 2·3전시실에서 각각 개인전과 작품전을 개최한다. 김수나 작가는 ‘독락’이란 개인전을 통해 36년간 벼루에 마음을 담아 먹을 갈았던 작가의 장엄하고 고매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소묵회원들은 직장생활을 하며 틈틈이 연마한 한글 서예와 사군자 등 먹의 다양한 색감으로 생동감 넘치는 필선을 담은 고매하고 정갈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특히, 회원들은 작품 판매 수익 전액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수나 작가와 정은애 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이 옛 멋에 취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문화창달과 문인화 저변확대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인화 전담교수인 김수나 작가는 원광대학교 서예과를 졸업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전라북도 미술대전 특·입선, 추사 휘호대회 특·입선, 5·18 광주휘호대회특선, ‘2016 서예대전 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과‘2008 한국의 빛 (이태리 밀라노 초대전)’, ‘2009 아트페어전 (소리문화의 전당)’,‘한. 중 교류전 (2011~2012) ’등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