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새해 정유년을 맞아 군산지역의 모든 액을 몰아내고 시민의 안녕과 풍년, 풍어를 기원하는 중동당산제가 10일 오전 11시 중동경로당 옥상에서 개최된다. 군산문화원(원장 이진원)이 주최하고 중동당산제보존위원회(회장 설용득)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고살매농악단의 흥겨운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보존위원 및 참석자들이 당산제를 지낸 후 개식행사로서 국민의례, 격려사, 축사 등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진원 군산문화원장은 “아름다운 우리 고장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당산제는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위하여 당산에서 산신에게 지내는 제사를 의미한다”며 “군산지역의 화합과 희망을 북돋아 주는 뜻 깊은 동제에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