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김과장' 촬영장면-군산터미널(왼쪽), 철길마을> 군산시가 각종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 방송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남궁민, 남상미가 출연하며 최고시청률 16.7%를 기록한 KBS 드라마 ‘김과장’(방영 중)의 1, 2회가 경암동 철길마을을 비롯한 군산 전역에서 촬영됐다. 또한 tvN ‘동네의 사생활-군산편’에서는 군산 골목골목에 숨어 있는 인문학적인 이야기들이 방영됐다. 지난 10일에는 KBS 전주방송국에서 고군산군도의 겨울풍경이라는 소재로 선유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하기 위해 군산을 방문하는 등 방송 촬영이 끊이질 않고 있다. 고군산군도는 올해 말 전면개통을 앞두고 있어 섬 여행을 다루는 각종 방송 프로그램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KBS ‘6시 내고향’, ‘생생정보투데이’, ‘한국인의 밥상’, MBC ‘맛있을지도’, SBS ‘백종원의 3대천왕’, ‘식객남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군산의 맛과 볼거리가 소개된 바 있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시는 전 청원을 대상으로 방송을 상영하는 등 군산을 알리는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방송, 영화 등 문화예술 분야의 콘텐츠와 연계될 수 있도록 군산시만이 보유한 다양한 관광자원을 발굴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