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라이어’의 마지막 시리즈인 ‘라이어 3탄-튀어’가 24일과 25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라이어 3탄-튀어’는 소심한 은행원 ‘영호’에게 갑자기 100억이라는 큰돈이 생기면서, 상황을 잠시 무마하려 시작한 ‘작은 거짓말’이 시간이 지날수록 커져가며 발생하는 코믹한 에피소드를 다룬 연극이다. 짜임새 있는 연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박한 전개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 모두가 놀랄만한 반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폭소 코미디요소, 숨 돌릴 틈 없는 빠른 전개가 쉼 없이 이어지며 거짓말 속의 또 다른 거짓말들이 탄탄한 개연성과 완벽하게 맞물려 대중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진인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작년 라이어 1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에는 더욱 유쾌한 3탄을 진행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확 날려줄 수 있는 기회를 관객들에게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티켓금액은 R석 2만원, S석 1만 5000원으로 자세한 내용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s.guns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