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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의 진수 국립합창단 군산예술의전당에 서다

군산시가 ‘2017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모’에서 국립합창단 대표공연 ‘베르디 레퀴엠’이 선정돼 올 하반기에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린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03-17 10:54:28 2017.03.17 10:54:2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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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2017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모’에서 국립합창단 대표공연 ‘베르디 레퀴엠’이 선정돼 올 하반기에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린다. 국립합창단은 1973년 창단된 세계 최고의 전문합창단으로 바흐의 마태수난곡, 요한수난곡 등 유명 합창곡을 대한민국에 소개해왔다. 르네상스에서부터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유명합창곡을 모두 무대에 올림으로써 합창음악의 모든 장르를 폭넓게 소화해내고 있다. 또한 합창의 대중화와 합창음악의 예술적 수준을 향상시키며 국내 뿐 아니라 유럽, 미국, 중국 등 해외공연을 통해 수준 높은 한국 합창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베르디 레퀴엠은 수많은 레퀴엠 중에서도 단연 최고라 평가받는 곡으로 국립합창단의 히든 레퍼토리로 정평이 난 작품이다.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합창의 강렬하면서도 웅장한 울림, 호소력 있는 선율과 곡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 군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국비사업 유치를 통해 시민 문화욕구를 충족 시켜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국비 공모사업인 만큼 저렴한 가격은 물론 문화소외계층 초청으로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통해 감동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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