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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쿨렐레 하모니, 한데 모여 사계(四季) 이루다

한국우쿨렐레협회 군산지부(지부장 백미라)가 주최한 제2회 정기연주회 ‘우쿨렐레와 함께하는 사계’가 16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04-19 15:22:23 2017.04.19 15:22:2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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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우쿨렐레협회 군산지부(지부장 백미라․이하 군산우쿨스트라)가 주최한 제2회 정기연주회 ‘우쿨렐레와 함께하는 사계’가 16일 오후 4시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연주회는 군산우쿨스트라의 주니어앙상블, 영(Young)앙상블, 성인앙상블, 마스터앙상블이 마련했다. 유․초등생으로 구성된 주니어앙상블은 ‘봄’을 테마로 동요 새싹들이다, 봄바람, 소풍날, 동네한바퀴를 특별출연한 군산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했다. 중․고․대학생으로 이루어진 영앙상블은 ‘여름’을 테마로 인어공주 ost 'Under the sea'와 La bama ost를 엮은 ‘라밤바 메들리’, 여름, 별이 쏟아지는, 빙수야를 연주했다. 성인앙상블이 연주한 ‘가을’은 고엽, 베사메무쵸, 밤이면 밤마다를 특별출연한 그린코러스와 함께해 중년의 원숙미를 자랑했다. 가을과 겨울 중간에는 장인봉 하프렐레 연주가가 프랑스민요 로망스, 아리랑 변주곡을 선보였다. ‘겨울’은 백미라 지부장을 비롯한 전문 강사들로 구성된 마스터앙상블의 겨울아이, 하얀여인들, 우리들의 겨울, 눈 오는 밤, 하와이안 크리스마스로 사계의 대미를 완성했다. 이어 군산우쿨스트라는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 전 악장을 바이올린 고명선, 베이스 정인봉과 함께 선보였으며, 양방언의 ‘제주의 왕자’를 장재동의 대금과 정인봉의 오카리나 콜라보로 함께 연주했다. 공연이 끝나고 관객들은 “울림이 작은 우쿨렐레가 하나되어 하나의 오케스트라로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지휘를 맡은 백미라 군산우쿨스트라 지부장은 “봄부터 가을의 사계절을 우쿨렐레로 표현하기 위해 단원들 모두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모두가 하나되어 만든 큰 울림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해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우쿨스트라는 6세부터 82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들을 아우르며, 빠르고 쉽고 재미있는 우쿨렐레 전파를 위해 여러 교육과정, 봉사활동, 연주활동으로 군산시민들을 찾고 있다. ◇우쿨렐레(Ukulele): 하와이 전통 현악기. 포르투갈에서 하와이로 건너온 이주민들이 포르투갈의 민속악기 브라기냐를 개량해 전파한 것에서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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