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고 총동문회가 23일 모교에서 2017년 정기총회 및 제13회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재준 군산상고 총동문회장, 김길준 전 군산시장(9회), 이형욱 군산상고 교장, 내외빈, 동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도 결산보고, 2017년도 사업보고 및 예산심의 등을 의결했다. 이어 열린 한마음체육대회에서는 축구와 족구, 줄다리기, 400m 계주, 가족대항 경기 등 다채로운 경기를 통해 동문간 화합과 우정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푸짐한 경품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행운을 전달했다. 이형욱 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동문간 서로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학교발전을 위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역전의 명수 선배들이 이루어 놓은 영광 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재준 군산상고 총동문회장은 “오늘 짧은 시간이나마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즐거운 축제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오늘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44회 김형국 회장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동문들이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끈끈한 우정을 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상고 총동문회는 그동안 야구부 후원의 밤 행사 및 송년의 밤 행사, 야구부 전국대회 응원, 등산대회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