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지역사회와 함께 개교 40주년 기념 특별기획공연 ‘호원의 밤’을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문화예술을 공유하며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기 위해 전석 무료로 마련됐으며, 호원대 공연미디어학부와 실용음악학부 교수진과 학생들의 무대로 꾸며진다.17일에는 뮤지컬 ‘가지각색’을 선보인다. 뮤지컬 ‘가지각색’은 인류가 존재하는 한 영원이 벌어질 수 밖에 없는 사랑의 모양을 풍자한 브로드웨이 수작 뮤지컬 ‘아이 러브 유’를 각색해 창작한 작품이다. 둘째날인 18일에는 ‘호원 음악축제’로 다채로운 음색을 자랑하는 호원대 보컬들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SBS ‘신의 목소리’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실력파 보컬 권애진 학생 등 개성있는 보컬들의 무대와 그룹 ‘빅마마’ 출신 신연아 교수의 특별한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대중가요를 비롯,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명곡을 선정해 관객들과 같이 호흡하고 즐기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지역이웃과 함께 문화예술을 누리며 개교 4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고, 40년이라는 시간동안 우리대학이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