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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경로대학(학장 서종표 목사)은 지난 16일 순천드라마촬영장과 순천만국가정원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현장학습은 중동경로대학 학생을 비롯한 봉사자 320여명이 참여해 순천드라마촬영장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드라마 촬영장을 둘러보면서 어르신들은 어릴 적 기억들이 새록새록 되살아난 듯 추억에 잠기기도 했고,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던 청년들과도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웃기도 했다. 순천만 정원박람회에서는 관람 버스를 이용해 여유롭게 관람을 즐기며 꽃밭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봄소풍에 참여한 최연옥(81) 학생은 “다리가 아파서 그동안 집에만 있었는데, 관람 버스를 타고 관람도 하고, 이렇게 좋은 곳에 올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본 행사를 진두지휘한 학장 서종표 목사는 “앞으로도 우리 중동경로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의 노년의 행복을 위해 더욱 섬기며 앞장서는 지역 경로대학으로서 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동경로대학은 이번 1학기 봄소풍과 더불어 2학기에는 가을소풍과 1년에 한차례씩 있는 해외관광여행이 예정되어 있다. 계속적으로 컴퓨터학과를 비롯한 8개학과가 운영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각 학과 수업 전에는 사회의 각계 전문가들을 모시고 오전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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