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문화예술블로그기자단’과 ‘어린이·성인 문화재 해설사’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시는 지난 26일 군산대학교e-Biz센터(센터장 임용택교수)와 함께 손을 잡고 창단한 ‘군산시 문화예술블로그기자단’ 대학생 16명과 문화재 양성교육을 수료한 ‘문화재 해설사’ 3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군산시 문화예술블로그기자단’은 다양한 온라인 홍보매체(블로그, SNS 등)의 접근성·확산력을 활용하여 군산의 다양한 문화예술, 관광자원과 여러 지역자산에 대한 소식을 발굴하고 현장취재와 다양한 홍보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시는 군산대학교의 지도아래 전문적인 역량강화 교육과정과 피드백을 거쳐 그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어린이·성인 문화재 해설사’는 올해 초 공고를 통해 모집된 희망자를 대상으로 3월 27일부터 4월 29일까지 한 달 이상의 기간 동안 양성교육을 수료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31명(초등학생 18명, 성인 13명)의 해설사들로 구성되었다. 문화재해설사는 향후 군산의 문화재에 대한 올바른 이해 증진과 역사・교육적 의미를 부여하고 나아가 5월부터 시작되는 다양한 문화행사에서 현장 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어린이 문화재 해설사’는 군산야행(夜行) 행사기간 동안 문화재 현장에서 해설사 활동을 직접 수행하며, 아이들의 시각에서 군산시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한 현장 설명으로 많은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안겨 준 바 있다. 위촉식에 참석한 블로그기자단 지도를 맡은 군산대학교e-Biz센터 임용택 교수는 “앞으로 군산시와 함께 블로그기자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문화예술, 관광자원과 지역소식이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