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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출발은 장기기증입니다’

군산시와 (재)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지부가 함께하는 ‘제16회 사랑의 대 음악회’가 지난 10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됐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06-12 09:55:47 2017.06.12 09:55:4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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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와 (재)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지부가 함께하는 ‘제16회 사랑의 대 음악회’가 지난 10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됐다. 사랑의 대 음악회는 장기기증의 활성화를 위한 시민 홍보사업으로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 등 각계각층의 내빈 및 기증자, 수혜자, 서약자, 후원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각종 시상과 함께 사랑의 장기기증 전북지부 홍보대사로 설경민 군산시의원이 위촉됐으며, 성악, 기악, 현대무용 등 다채로운 장르가 펼쳐졌다. 전형태 군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선진적 사고방식으로의 전환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해소시켜 군산시가 추진하는 ‘어린이 행복도시 건설’에 큰 힘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장기기증 및 이식에 관한 범시민적 이해와 거리감을 해소하고자 제정된 ‘군산시 장기 등 인체 조직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민들이 장기기증의 참여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등록・접수창구를 각 읍면동 및 보건소, 시청민원실에 설치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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