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사에 관광객용 주차장 및 문화체험공간이 조성돼 관광 여건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군산시는 동국사 앞 주차장 부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문화체험 거점시설과 주차장 등을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20억원, 연면적 1500㎡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1층과 2층에 주차면수 50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동국사를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 증진이 기대된다. 또한 3층에 설치될 근대문화 체험공간과 편의시설 조성은 관광객 유치에 한층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 되는대로 오는 10월 중 착공하고 2018년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동국사 앞 주차장은 동국사로 직접 진입 할 수가 없어 관광객들의 이용에 불편이 있어 왔다”며 “군산의 대표 관광지 중 한곳인 동국사에 문화체험 거점시설과 주차장이 신축되면 동국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근대문화도시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