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국인산업은 18일 기획 공연 공동추진 협약을 통해 ‘이은결의 매직&일루션’ 공연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기획은 2017년 기업메세나의 첫 열매로서 그 의미가 크며, 시민들의 문화 예술 향유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이루어진 결실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시민에게 고품격의 공연을 제공하고 예산절감, 기업은 예술문화 활동지원에 동참하며 문화적 욕구를 채워주는 윈-윈(win-win) 전략을 마련하게 됐다. ㈜국인산업 측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한 작품을 군산시와 함께 유치하고 예술의 전당 활성화와 사회 환원이라는 기업 이념을 실천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예술 문화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예술 문화 향유를 위해 적극 지원 해준 ㈜국인산업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 메세나 활동이 다른 많은 기업으로도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내달 26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이은결의 매직&일루션’은 스피디하고, 다이나믹한 스타일로 각각의 에피소드를 옴니버스형식으로 진행하는 즉흥성이 가미된 콘서트형식의 공연이다. 공연은 15시, 19시 2회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며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으로 판매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arts.guns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