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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야행(夜行), 우리나라 대표 문화축제 우뚝

군산야행(夜行)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우뚝 섰다. 군산시에 따르면 야간형 문화행사인 군산야행(夜行)이 세계축제협회(IFEA)한국지부에서 주관하는 ‘2017 IFEA World KOREA 컨퍼런스, 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올해의 축제인상을 받았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07-20 09:52:29 2017.07.20 09:52:2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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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야행(夜行)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우뚝 섰다. 군산시에 따르면 야간형 문화행사인 군산야행(夜行)이 세계축제협회(IFEA)한국지부에서 주관하는 ‘2017 IFEA World  KOREA 컨퍼런스, 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올해의 축제인상을 받았다. 특히 도시재생/야행컨텐츠 분야에서도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선정돼 세계 각국의 축제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행사의 성공전략과 컨텐츠 개발과정을 알리는 사례 발표를 진행, 눈길을 끌었다. 군산야행(夜行)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8월 근대역사박물관과 원도심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에 8만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야행(夜行)은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 컨텐츠 개발과 전시·관람, 문화재 답사, 테마공연, 체험활동 등 50여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문화재청으로부터 2016년 전국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8월 12일과 13일, 10월 28일과 29일 두 차례 원도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당일 수상과 사례 발표 보고를 진행한 김봉곤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군산야행이 세계적인 대표 문화행사로 정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컨텐츠 개발과 협력을 통해 우리시가 문화유산 도시로서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축제협회(IFEA, International Festivals and Events Association)는 세계적인 축제 정보와 아이디어 공유를 목적으로 1956년에 설립돼 50개국의 회원국과 5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축제전문 협의체이다. 이번 컨퍼런스와 시상식을 주관한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IFEA KOREA)는 싱가포르, 중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3번째로 개설돼 지난 2013년부터 Pinnacle Awards 시상식을 통해 진주유등축제, 보령머드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등 한국의 다양한 대표축제의 세계화에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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