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포문화예술원이 주관한 2017 군산시 청소년 한마음축제가 22일 은파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약 15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소리꾼 신동 김태연 양과 탈춤동아리 사위나래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했으며, 총 14팀이 경연에 참석했다. 경연은 댄스, 노래, 밴드, 퓨전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장르로 무장한 청소년들의 끼와 기량을 선보이는 경연 형식으로 펼쳐졌다. 초청 공연은 군산의 그룹사운드 ‘두둥사운드’와 TV 경연 프로그램 ‘고등래퍼’ 우승자인 양홍원 군이 출연해 흥을 돋웠으며 피날레로 화려한 런웨이(모델 패션쇼)가 진행됐다. 진포문화예술원 박양기 원장은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웃고 떠들 수 있는 한바탕 무대를 펼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축제와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군산시장상): PNP(댄스) ▲특별상: 고소미(댄스·여) ▲특별상: 이상민(노래·남) ▲최우수상: 홀릭, 러브캣(댄스) ▲우수상: 양혜공띠(노래), 달하(댄스), N-SOUL(난타) ▲장려상: 서민석(노래), 신명진(노래), TAKE(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