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종택)는 25일 한국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단과 손을 잡고 ‘선거로 즐기는 아름다운 여행’ 캠페인을 진행했다. 군산시선관위 주관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 제3분임(군산·정읍·김제·고창·부안)으로 구성된 분임원 3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군산시근대역사박물관 야외 공연장에 170명의 한국YMCA 청소년 국토순례단이 찾은 가운데 이들 자전거에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의 깃발을 꽂고 전국 홍보에 적극 힘쓰기로 했다. 선거로 즐기는 아름다운 여행은 소통능력 제고와 상호 신뢰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5개 위원회가 한국 YMCA 전국연맹과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이와함께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 제3분임 30여명은 청바지에 하얀색티셔츠의 통일된 복장을 하고, 위원회 관용차량 5대에 랩핑(과태료·포상금 제도 안내,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을 통해 캠페인 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군산시선관위 직원 및 공익요원이 참참이 캐릭터를 활용해 pick me(나를 뽑아 주세요) 댄스 공연을 펼쳐 통쾌·유쾌·상쾌한 즐거움으로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송지원(경기도 안양, 고2) 학생은 “여름방학동안에 자전거로 국토를 순례하게 되어 의미 있는 방학이 될 것 같다”고 말한 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하는 행사에도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슬로건처럼 아름다운 선거로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 신을재 사무국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평상시에도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