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장애인 작가들의 예술혼을 담은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사)군산시장애인연합회(회장 장종진)는 이달 17일부터 22일까지 군산예술의전당 제1전시실에서 2017 군산새만금장애인예술제 ‘당신이 와 주시니, 용기가 납니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군산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와 장애인 예술인들의 사기를 고취시키고, 전문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하기 위한 취지로 장애인작가 13명의 사진, 공예, 미술, 추상화 등 작품 28점이 구성됐다. 장애인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회를 통해 비장애인과 공유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해소하고, 문화 예술 안에서 서로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종진 회장은 “장애인 예술가에게는 도전과 극복의 장 그리고 꿈과 희망의 장, 그리고 군산시민에게는 사랑과 이해를 함께할 수 있는 열린 문화의 장이 될수 있기를 기대하며 전시를 개최했다”며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장애인 작가들의 열정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