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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거리·밤 10시…달라진 시간여행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17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참신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08-24 10:12:27 2017.08.24 10:12:2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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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17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참신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적 범위를 확대해 근대역사박물관 주변의 주 행사장으로부터 시간여행마을로 이어지는 구영 2길과 구영 6길, 중앙로 일부 구간의 차 없는 거리(차량통제)가 처음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축제 행사 시간은 오후 10시까지 확대된다. 초원사진관의 미디어 파사드쇼와 천막극장, 선창가 주점 등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시간여행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퍼레이드’ 구성은 일제 강점기 항일투쟁의 관점과 3.5만세 콘셉트에서 탈피, 1930년대 그 시절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문화를 담아 진행된다. 기존 1회 운영하던 것을 15일과 16일 2회 운영으로 확대해 축제의 정체성을 담은 대표 프로그램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 점도 돋보인다. 이와 함께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신나게 체험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야간까지 진행되는 ‘빽투더 1930s’를 전면에 내세우고, 1930년대 시대적 배경의 미션(쌀의 수탈을 막아라-태극기를 지켜라-독립군을 보호하라)수행과 독립자금 전달, 독립훈장 수여 등의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올해는‘근대, 이야기 속으로’라는 주제에 걸맞은 전시관을 새롭게 선보인다. 관광객들은 전시관을 통해 2017년 출발해 193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타임머신을 탄 듯 당시 시대적 상황을 시간여행 터널에서 관람할 수 있다. 역사·문화체험의 축제에서 기대하는 다양한 계층의 니즈(needs)를 반영하여 신흥동 일본식가옥, 사가와 주택 등 근대역사 건물의 스토리텔링을 담은 고급(유료) 해설 프로그램 ‘이야기가 있는 집 투어’체험객도 사전 접수로 모집 중에 있다. 최근 들어 근대역사 거리를 중심으로 전문화된 커피숍과 다양한 체험문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1930년대의 커피문화를 체험하는 전국 최초 ‘1930's 가비(coffee)이야기’를 담은 색다른 프로그램도 준비 중에 있다. 이밖에도 시민이 기획하고 준비해서 운영되는 시민주도 프로그램인 군산 늬우스(라디오-토크쇼), 두레다솜 시간여행(청사초롱 시간여행), 마을 연주회 등의 프로그램도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군산시간여행축제는 문화관광의 대표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민·관 협력강화를 통해 많은 변화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오는 9월 15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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