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에서 아름다운 재즈선율을 선보일 송인섭 트리오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문화가 있는 날, 하우스 콘서트’로 군산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하우스콘서트는 공연자를 중심으로 관객들은 마루나 가까운 객석에 앉아 즐길 수 있는 공연의 형태로, 공연자와 관객이 경계가 없는 무대 위 한 공간에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는 특수성 때문에 마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된 프로그램이다. 송인섭트리오는 리더 송인섭과 드러머 김대호, 피아니스트 전용준으로 구성된 재즈밴드로 우리 귀에 익숙한 음악을 음표보다 쉼표에 더 많은 집중과 노력을 기울이며 모든 순간을 담아낸 재즈 선율을 청중들에게 선물한다. 리더이자 베이스를 맡은 송인섭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콘서바토리를 졸업했으며 2011년 European Keep an eye Jazz award에서 대상을, 2012년 Agata Swieton Quartet Leiden Jazz Competition에서 인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드러머 김대호는 서울예술대학을 졸업하고 2002 뮤지컬 `동숭동 연가2`, 장기호(KIO) `Chagall out of town`, 김동률 `For You`, 권진원 `나무`, 2010 뮤지컬 `The Covenant Journey, NY`, 2011 유키구라모토와 친구들 공연에 세션으로 함께 했다. 피아니스트 전용준은 서울예술대학을 졸업하고 1집 `Don`t bother me anymore(2014)`, 2집 `Chromatic DNA(2016)`를 발매했으며 2010 제1회 한양대재즈콩쿠르 1위, 2010 제1회 맥재즈콩쿠르 개인부문 2위를 수상했으며 수많은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주관하는 공연으로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arts.gunsan.g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