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중 1학년 자유학기제 수업> 사)아리울역사문화(대표 문정현)가 지역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펼치는 문화유산교육 ‘고(古)·신(新)의 노둣돌 고군산군도’가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1학기에는 미룡초 외 작은 초등학교(27개교) 4학년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 결과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서긍의 <선화봉사고려도경>속 고군산 군도’와 ‘축구선수 채금석 옹’에 대한 소주제로 이론 수업 후 노작활동을 병행하며 선유팔경 병풍책 만들기와 태극기가 그려진 바람개비 만들기도 진행했다. 2학기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간에 역사진로동아리 수업을 진행한다. 진포중학교 외 10학교, 325명이 문화유산교육의 수혜를 받게 됐다. 수업은 14차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 14차시는 고군산군도 답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14차시의 주제를 크게 보면 고군산도의 위치(3가지), 고군산의 설화(3가지), 최치원 설화(2가지). 우리가 몰랐던 고군산 역사(5가지)다.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8월 16일 동산중을 시작으로 문화유산방문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11월 말 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문화유산방문교육사(12명)들의 연구로 ‘고(古).신(新)의 노둣돌 고군산군도’를 책자가 만들어졌고, PPT 작업을 해서 이해를 도왔으며 각 차시 마다 노작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유물과 사건의 원리를 쉽게 깨달으며 수업 만족도 또한 높다. 사)아리울역사문화 문정현 대표는 “군산은 전체가 역사박물관과 같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문화유산교육을 통해 조상의 지혜를 배우고 고장에 대한 자긍심이 커지며 좋은 인성이 자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아리울역사문화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문화유산방문교육을 위탁받았으며, 문화재청에서 주최하고 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문화유산방문교육 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