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생활과 문화,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場)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6회 군산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이하 생문동) 페스티벌 ‘B+생문동, 더 나은 일상을 위한 선택’이 25일부터 27일까지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광장에서 펼쳐졌다. 군산시생문동은 총 8개 지부, 150개 단체, 27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동호회 네트워크로서 이번 페스티벌은 51개의 팀에서 600여명이 참여해 자신들의 기량을 뽐냈다. 25일 공연을 시작으로, 26일 토요일에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무료사진촬영 및 인화,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과 국악기체험 등으로 재미를 더했다. 마지막 날인 27일 일요일에는 통기타 동호회들이 한자리에 모여 통기타 열전을 선사했다. 신양희 군산생문동 회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일상생활 속에서 힘들고 지친 마음을 동호회 활동으로 풀어가는 회원들의 즐거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동호회 활동이 참여자들의 일상에서 더 나은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