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과 도전정신을 겸비한 버스커들이 10월 군산에 한데 모인다. 군산시민예술촌(촌장 박양기)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 무대와 근대건축관 뒤 야외특설무대에서 내달 28일, 29일 이틀간 ‘버스커즈 인 군산(시즌5)’을 개최한다. 5회째를 맞이하는 ‘전국 버스킹 대회’는 길거리에서 자유롭게 공연하는 전국의 버스커들이 모여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대회로, 올해에는 군산야행(10월 28~29일) 기간에 함께 개최되어 근대문화거리를 찾을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28일 오후 4시 예선전을 거쳐 다음날 오후 4시부터는 결선전이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총상금 500만원이 지급되고 관련 분야 전문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강자를 뽑게 된다. 김봉곤 문화예술과장은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자유롭고 열정적인 끼를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청을 원하는 전국의 버스커들은 내달 23일까지 군산시민예술촌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지원서를 첨부하여 공연 동영상과 함께 이메일(gsartzone@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민예술촌(☎ 063-443-772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