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해동안 준비한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했다.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상원)이 지난 11일 저녁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5회 소통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우리 놀자’라는 부제에 따라 악기로 놀자(악기협주), 이야기로 놀자(연극), 몸으로 놀자(무용), 소리로 놀자(밴드), 노래로 놀자(합창) 등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여한 시민들은 ‘감동적이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에서 많은 생각을 하는 시간이었다’, ‘매우 색다른 공연이었고, 색다른 경험이었다’ 등의 관람평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소통콘서트를 발판삼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장애인 관련 단체와 군산시민들의 많은 격려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