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룡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 새로 조성된 소룡동 장난감 도서관이 8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대여 업무를 시작했다. ‘소룡동 장난감 도서관’은 사업비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188㎡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영유아의 성장에 맞춘 다양한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연령별 장난감 237종의 총 700여점과 모래놀이터와 미끄럼틀이 설치되었다. 나운동 장난감 도서관과 이용방법은 동일하게 운영되며, 이용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9시부터 18시까지, 토요일은 10시부터 15시까지이다. 군산시에 주소를 둔 5세 이하 영유아 부모라면 누구나 회원 가입이 가능하며(연회비 2만원), 준회원과 정회원으로 나뉘어 대여수량과 기간에 차이가 있으나 준회원이 10회 이상 연체 없이 장난감 반납 시 정회원으로 승격된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장난감 도서관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지능발달과 감성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 효과가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군산의 아이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