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관광 광역화 활성화 위한 시너지 효과 기대 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문세환)과 서천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이 지난 9일 ‘관광활성화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MOU) 체결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서해 중부지역의 역사와 생태문화의 거점을 마련하게 되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제반 마케팅 활동 ▲상호 기관 관람객에 대한 입장료 할인 ▲공동 마케팅을 위한 시설 및 홈페이지 활용 ▲기타 상호 합의한 협력사업 및 공동 발전 방안 등으로 근대역사박물관과 생태원의 상호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동의 발전을 위한 사항들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1월 7일부터 각 기관의 상호 관람객에 대한 입장료 할인이 이루어졌으며, 할인은 발행일로부터 2일 이내의 입장권을 소지했다면 상호 기관에 입장하고자 하는 관람객은 25~50%정도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향후 동백대교의 개통을 앞두고 핵심 관광지인 두 기관의 업무 협약은 전북과 충남의 종합적 관광이미지를 크게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과 생태원 양 기관의 관광자원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활용해 홍보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앞으로 군산의 주요 관광 시설과 인근 전시관을 연계한 협력사업 추진과 상호교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