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 고학년 수상작> 제90주년 옥구농민항일항쟁기념 군산지역 초등학교 학생 ‘태극기 및 무궁화 그리기’ 입상자가 27일 발표됐다. 옥구농민항일항쟁기념사업회(회장 이진원 군산문화원장, 이하 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군산시와 전북서부보훈지청이 후원한 올해 그리기 공모 심사결과 저학년부(1-3학년) 대상에 이주아(지곡초 2)학생, 고학년부(4-6학년) 대상에 서유진(용문초 5)학생이 선정됐다. 금상 수상자는 저학년부 이민서(용문초 1)· 최현빈(용문초 1)학생이, 고학년부 윤진서(서해초 6)·유가은(서해초 5)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그 밖에 은상, 동상, 장려상, 입선 수상자는 군산문화원 홈페이지(gunsan. kccf.or.kr)를 통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일제강점기 일본인 농장지주의 과도한 소작료 요구 등에 맞서 싸운 옥구농민항일항쟁의 뜻 깊은 의미를 심어 주고 나라사랑 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내달 7일 오후3시 군산문화원 3층 강당에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