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미술관은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이당미술관에서 미술관 기획초대전 ‘삶과 예술의 향연’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군산대학교 미술관이 개교 70주년을 맞아 평생교육원 전담교수들의 대표작들을 한 공간에 모아 기획했다. 사진, 프랑스자수, 서예, 도예, 서양화, 한지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아우러져 독특한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김수나 전담교수의 수묵담채화 ‘꽃-시간 속으로’, 송월당 교수의 서화 ‘달마도’, 이경욱 전담교수의 서양화 ‘이야기1’, 이상준 전담교수의 사진 ‘동국사의 겨울’, 이은희 전담교수의 한지공예작 ‘예단함’, 정원희 전담교수의 조형작품 ‘회상’, 차수자 전담교수의 프랑스자수 ‘꽃들의 향연’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김정숙 미술관장은 “평생교육의 일선에 서서 예술적 감성으로 삶을 채색하는 전담교수들의 작가혼이 독특한 아름다움을 빚어내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서 겨울의 아름다운 서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