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한 국제미술전시회가 군산에서 개최된다. 군산아트센터(이사장 김종성·센터장 김경아)는 이달 11일부터 30일까지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ASROPA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SROPA(아시아+유럽) 국제예술전시회는 소병근 전 교수가 1995년 서울에서 ‘ASROPA 국제예술연구회’를 창립해 올해로 32회를 맞고 있다. 지난 2015년 한국독립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전시로 70개 국가에서 참여한 205명의 작가의 전시회, 2016년 유네스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47개국의 87명작가가 참여하는 국제예술전시가 군산 산돌아트센터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아제르바이젠, 코모로스, 코스타리카, 싸이프러스, 구루지아, 모리셔스, 아이티, 루니온 아이스란드, 세이셀레스, 마다카스카르, 사우드 아프리카와 짐바브웨 등 43개국에서 103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아스로파 국제예술전을 기획한 소병근(화가·건축공학박사)전 교수는 “제 32회 아스로파국제예술전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을 주제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세계각국의 미술가들에게 홍보하고 아울러 한국예술을 소개하기 위한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