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첫 날인 지난 1일 옥구향교(전교 이연수) 대성전에서 유림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고유례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선수들의 선전을 염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헌관 전교 이연수 ▲대축 김영수 ▲집례 이강헌 ▲알자 이용재 ▲전사관 장금용 ▲격고 최희국 ▲봉에 최경철 ▲봉로 조시탁 ▲사세 최웅식 씨가 각각 참여했다. 이연수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성공 개최를 기원해줘서 감사하다”며 “대회가 사고 없이 세계적인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유례에 앞서 옥구향교 임원진 교체 구성에 따른 인사와 소개 시간이 마련되었다. 새로운 임원진은 전교 이연수, 의전수석장 이용재, 총무수석장 최경철, 재무수석장 이신관, 교화수석장 전만기, 섭외수석장 최희국이며 성균관 유도회 옥구지부 회장에 양종룡 씨가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