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27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전래동화 뮤지컬인 ‘뚝딱하니 어흥’을 무대에 올린다. ‘뚝딱하니 어흥’은 2015년 제4회 예그린어워드 서울뮤지컬페스티벌에서 아시테지상(아동・청소년 부문)을 수상하며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마당극 형태로 무대와 객석 구분 없이 관객과 배우들이 한데 어우러져 체험을 통해 전체 극을 주도해 나가는 작품이다. 총 3막으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은 ▲호랑이와 곶감 ▲호랑이와 형님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등 세 가지 전래동화를 같은 듯 다르게 전개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전석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금강방송(www.kcn.tv)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사전예약이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어린이공연장팀(☎ 454-5743~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