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오는 30일까지 장미갤러리 2층 ‘하반영 전시공간’을 이용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군산의 순수미술을 홍보하고, 지역작가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군산시민 및 군산 소재지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동양화, 서양화 등 미술작품에 한하고, 총 3팀의 참가자(개인 및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심사는 이용모집 신청서, 전시계획서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진행되며, 결과는 합격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열린갤러리 2층 하반영 전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기타 전시 홍보물(리플렛, 배너, 포스터 등) 제작 및 언론 홍보 등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박물관 관계자는“향후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창작활동을 홍보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을 만들고,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산시민은 군산시청 및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참가 제안서와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박물관(☎454-7870)으로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