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휴내과(원장 이강휴)가 시민들과 함께 미래를 함께 모색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군산 휴내과는 지난 26일 병원 로비에서 이승훈 교육전문가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인문학적 통찰로’라는 주제로 강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리막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앞으로의 삶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준비해야 하는 가에 대한 고민과 정보 등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 이승훈 교육전문가 “삶에 대한 본질을 찾으려는 노력이 인문학의 핵심”이라며 “책을 통해 통찰력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단순한 독서가 아닌 읽고 생각하고 현장의 경험을 통해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전문가는 다양한 성공 사례를 들며 “치열한 사회 구조 속에 남들보다 앞설 수 있는 경쟁력은 플랫폼 구현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한 참석자는 “이번 강의가 현재를 살아가는 내 자신을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강을 주최한 이강휴 원장은 “오늘날 시대는 뭔가 해보려고 해도 길이 보이지 않는 시대, 즉 학습된 무기력 상태에 빠져있는 것 같다”며 “그 답을 플랫폼에서 찾았고 의사이기 전에 군산의 한 사람으로서 나 혼자가 아닌 우리, 더 나아가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되돌아보자는 취지에서 이 같은 자리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먼저 부모들이 현실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미래 4차산업 시대에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한 대비와 공부를 해야한다”며 “이번 강의가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