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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보건소(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31일에 운영될 가족소통 프로그램‘함께하니 좋지 아니한 家’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 ‘함께하니 좋지 아니한 家’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심리극을 활용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방법을 배우며 가족 간의 친밀감을 향상시켜 정서행동발달 문제를 완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가족 정신건강 바로알기 ▲몸과 마음으로 만나는 우리가족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중학생 1,2학년을 양육하는 10가족 총 30명(부모, 자녀1인)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타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smhc.or.kr)를 참고하거나 정신건강복지센터(☎451-0361)로 문의하면 된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자녀간의 원활한 소통과 관계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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