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은 오는 5월 1일 개관 5주년을 맞이해 클래식계의 거장이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백건우를 초청하여 공연을 펼친다.피아니스트 백건우는 한국 클래식의 구도자라 불리며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피아노 연습과 악보 연구에 매일 6시간을 매달리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로 귀감이 되며, 청중을 향한 따뜻한 감성을 지닌 이 시대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인정받고 있다.이번 공연에서 만나게 될 곡은 우리 귀에 친숙한 베토벤과 쇼팽의 대표곡들로, 베토벤 소나타 ‘함머클라비어’부터 쇼팽 ‘폴로네이즈 환타지’, 쇼팽 ‘야상곡’까지 다채롭고 섬세한 백건우만의 선율을 느낄 수 있다.특히 이번 공연은 5월 1일 개관기념일에 맞춰 진행되며 작년 관객선호도 설문조사 중 클래식 부분에서 1위를 기록한 백건우 피아니스트를 섭외해 관객 선호도를 적극 반영하고 관객의 문화만족도를 높이고자 기획된 공연이다.주현노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개관 5주년을 맞이하여 모든 연령층의 관객들을 위한 국악, 클래식, 시립교향악단과의 합동 공연, 어린이 공연 등 5월 한달 간 다양한 맞춤형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10주년, 20주년 시간이 지날수록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군산예술의전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군산예술의전당 개관5주년 기념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은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으로 4월 22일까지 예매 시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인터넷 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 금강방송(1544-5400)에서 가능하고 현장예매는 우리문고(445-0031), 예술의전당 내 모짜르트 커피숍(442-2500)에서 판매하고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www.gunsan.g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