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예술촌(촌장 박양기)은 지역예술인과 함께 만들어가는 전시공간인 야외갤러리-아트 테리토리에서 ‘꽃으로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6월 30일까지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작가 박상준의 화예조형작품‘성장과 생장’등 총 6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박상준 작가는 “생소하지만 독특한 화예조형을 통해서 시민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참여하게 됐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침체된 지역의 분위기가 조금이나마 밝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와 관련된 사항은 군산시민예술촌(443-7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야외갤러리‘아트 테리토리’는 지역 예술가를 발굴하기 위해 군산 시민예술촌에서 2016년부터 운영하는 전시사업으로, 길거리를 전시공간으로 활용하여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미술․사진․화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거리와 골목을 중심으로 지역민들의 삶을 예술적 감수성으로 접근하고자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청년작가와의 협업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