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최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발표 등 최악의 경기 침체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국규모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고 역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지난 7일 개최된 ‘군산 KKF 반려동물 대축제’를 시작으로 군산시와 서천군이 공동 개최하는 ‘제1회 금강역사영화제’, 군산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축제협회 총회 및 Pinnacle Awards 시상식이 열린다.또한 누적 관람객 25만 명을 돌파한 대표적인 야간 문화행사‘군산야행(夜行)’, 50회를 맞이하는‘진포예술제’등 총 13개의 문화예술 행사도 앞으로 추진된다.이들 행사에 국도비 지원금을 포함한 총 1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약 28만여 명의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두양수 시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국 규모의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근대문화유산과 함께 문화예술융성의 대표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