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날 연휴기간(5.5.~5.7.)동안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특히 어린이날(5일) 당일 12세 이하(초등학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무료관람과 다양한 문화공연 및 풍선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중 체험행사로는 투호,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근대 한복 입어보기, 인력거 타기 등의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5일 오전 11시 박물관 로비에서 문팩토리 마술 공연이 준비되며, 오후 1시와 2시 박물관 3층 근대생활관에서 시민배우들의‘1930년대 시간여행’연극이, 오후 1시 박물관 앞마당에서 소담소리아트의‘신나는 우리가락’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5일과 6일 오후 3시 박물관 앞마당에서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독립의병장 임병찬 장군을 주제로 한 인형극은 6일 오후 2시와 3시 박물관 2층 규장각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행사로는 박물관 3층에서‘황씨 형제전’ 기획전을 비롯해 1층 시민 갤러리에서는 박정미 작가의‘철익(鐵翼) 원피스전’이, 장미갤러리 2층에서는 고보연 설치미술 작가의‘여성의 몸에서 나오는 언어’라는 주제로 여러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연휴기간 동안 봄꽃이 만개한 근대역사 박물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날 연휴기간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gun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