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는 오는 6월 10일 월명 종합경기장에서 제40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8 전북지역 예선대회를 진행한다. Space Challenge 대회는 지난 1979년부터 개최돼 매년 수천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과학축제이다. 장차 항공우주시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창공에 대한 꿈을 심어 주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전북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물로켓 등 3개 부문에 걸쳐 각자의 실력을 경쟁하게 된다. 예선대회 상위 입상자들에게는 9월 1일 공군사관학교(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관람객들을 위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 군악·의장대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될 예정이며, 항공장비 전시 및 착용 체험, VR 전투기 탑승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Space Challenge 대회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 또한 마련되돼 있다. 대회 40, 400번째 접수자와 자유비행 부문 40초대 비행시간을 기록한 참가자, 올해 40세가 된 1979년 방문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