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 개관 5주년을 맞아 진행중인 GRAND FESTIVAL의 마지막 공연인 솔리스츠의 하우스 콘서트가 30일 저녁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하우스콘서트란 공연자를 중심으로 관객들은 마루나 가까운 객석에 앉아 공연자와 관객이 경계가 없는 무대 위 한 공간에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는 특수성 때문에 마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된 프로그램이다.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츠는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능력을 인정받는 공연팀으로, 카운터테너, 테너, 바리톤, 베이스 등 남자 6명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하모니는 인간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최대한의 음역을 소화하며 곡의 화려함을 더한다. 올해로 데뷔 26년을 맞는 솔리스츠는 국내에서 생소했던 아카펠라를 한국 최초로 시작해 클래식에 바탕을 둔 탄탄한 기본기를 기초로 클래식과 재즈, 전통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선보여 많은 마니아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유명 팝송‘Stand by me’를 시작으로 아리랑 연곡, 뱃노래 등 우리 귀에 익은 친숙한 음악들로 관객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예정이다. 하우스 콘서트는‘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주관하여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공연관람권은 당일 현장에서 공연 1시간 전(18:30)부터 배부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unsan.go.kr/ar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