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군산예술의전당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Viola 에르완 리샤 & Guitar 드니 성호’의 하우스콘서트를 오는 27일 대공연장 무대에서 선보인다. 하우스 콘서트란 공연자를 중심으로 관객들이 마루나 가까운 객석에 앉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공연자와 관객이 경계가 없는 무대 위 한 공간에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프랑스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와 한국계 벨기에 출신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가 무대에 올라 섬세하고 따뜻한 음색을 선보일 예정으로, 비올라와 클래식 기타의 신선한 조합과 악기도, 국적도 모두 다른 두 사람이 한 공간에서 만들어 내는 하모니를 느껴볼 수 있다. 특히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는 최근 KBS 인간극장에 출연해 입양된 과정과 음악세계 등을 공개하며 자신이 한국인임을 잊지 않고 한국에 애정을 가지고 연주하는 모습이 방영돼 큰 감동을 이끌어 냈다. 콘서트를 통해 우리 귀에 친숙한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의 곡과 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곡들을 선보이며 공연 후에는 팬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우스 콘서트는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주관하여 전석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관람권은 당일 현장에서 공연 1시간 전(18:30)부터 배부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unsan.go.kr/ar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