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과 군산시청이 오는 17일 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군산대학교 가족회사와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음악회는 GM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인해 위축된 군산지역 제조업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산학협력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된다. ‘군산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와 연계하고, 군산대학교 가족회사 800여개 중 군산 소재 337개 회사 임직원 및 가족을 초청한다. 음악회에는 군산대학교 교수합창단이 찬조 출연하며, 주페의 경기병 서곡 등 10여곡이 군산시립교향악단 백정현 상임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소개된다. 김동익 군산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장은 “교직원과 가족회사와의 다양한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게 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군산대학교 LINC+사업단이 주관해 진행하게 되었다”고 음악회 개최의 목적을 설명했다.